'Newcastle/Match'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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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7 EPL 24라운드 뉴캐슬 VS 웨스트 브롬 전 

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웨스트 브롬 원정)


 - 선발 명단



뉴캐슬은 지난 에버튼 전에서 라셀레스의 퇴장, 음벰바와 더멧의 부상으로 수비수를 한 번에 3명을 잃으며 수비진을 꾸리는데에 있어서 굉장한 차질이 있었다. 그 결과 왼쪽 풀백에는 윙어인 롤란도 아론스가 그리고 콜로치니의 파트너로는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븐 테일러가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했다. 그리고 중국 리그 진출에 협상이 차질이 생긴 티오테가 복귀하여 쉘비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리고 1군 자원들의 대규모 부상으로 인하여 벤치 명단에 깁슨, 윌리암스, 바레이저 유망주 3명이 벤치 명단으로 시작했다.


 - 경기


뉴캐슬은 지난 경기인 에버튼 전에서 정말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 강등권에 머물러 있었기에 이번 홈 경기에서의 승점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단의 부상으로 인하여 수비진의 위기가 왔고 이 위기를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경기였다. 왼쪽 풀백이 아론스였다는 점에서 웨스트 브롬은 아론스를 주요 공략점으로 삼으며 경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경기는 예상 외로 뉴캐슬의 일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30분 티오테의 슛, 옵사이드 처리로 골 무효


그러던 도중 의외의 상황에서 골이 나왔다. 얀마트가 때린 슛이 웨스트 브롬 선수의 몸에 맞고 나온 볼을 티오테가 아스날 전이 떠오르는 슛을 때리며 그대로 골로 연결이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최전방에 있었던 미트로비치가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옵사이드로 처리가 되며 무효가 됐다. 뉴캐슬은 물론이고 예전 시즌에 맨시티 전에서도 이와 똑같은 상황이 있었던 티오테에게도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다.



쉘비의 패스, 미트로비치의 마무리로 이어진 작품


골 무효 선언으로 분위기가 가라 앉은 뉴캐슬이었지만 좌절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1분, 타운젠드의 스로인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은 쉘비가 침투하는 미트로비치를 바라보며 길게 패스를 찔러줬고 미트로비치는 웨스트 브롬 수비진에 둘러 쌓이며 골키퍼까지 마주했지만 침착하게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미트로비치는 리그 5골째로 오랜만의 골 맛을 봤다.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골만 들어가지 않았던 미트로비치였기에 더욱 값진 골이였다.



전반전에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준 쉘비


뉴캐슬은 이 경기에서 왼쪽 풀백의 공백과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븐 테일러로 인하여 수비진이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티오테와 쉘비 조합이 중원을 차지하면서 경기는 상당히 쉽게 진행됐었다. 특히 쉘비의 경우 전반전에 40개의 패스 시도 중 38개를 성공하며 끊임없이 공격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뉴캐슬이 경기를 일방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었다.



교체 투입 된 사이도 베라히뇨


후반전이 시작되고 웨스트 브롬은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미드필더 산드로와 가드너를 빼고 프리차드를 투입하고 공격진 강화를 위해 베라히뇨를 투입했다. 겨울 이적 시장 내내 뉴캐슬과 연결됐던 베라히뇨였는데 이 경기에서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전반전에 웨스트 브롬이 보여줬던 것과 달라진 게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뉴캐슬의 좌우 날개를 맡고 있는 시소코와 타운젠드


후반전 뉴캐슬은 좋은 상황을 여러번 만들었으나 시소코, 타운젠드의 아쉬운 마무리로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웨스트 브롬 역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캐슬은 후반 87분 타운센드를 아요세 페레즈로 89분에는 쉘비를 세베로 교체하며 경기를 마무리 하려 했고 아쉽게도 둠비아의 데뷔전은 이 날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뉴캐슬은 미트로비치의 전반전 골로 1대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한 노리치가 18위로 내려가면서 17위로 상승하여 강등권을 탈출했다.



뉴캐슬은 이 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패스 성공률만 봐도 편한 경기를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쉘비의 경우 90분 내내 굉장한 패스들을 보여줬다.


이 날 경기에서 뉴캐슬이 이긴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쉘비가 기복만 줄이면 충분히 좋은 패스를 끊임없이 공급해줄 수 있었다는 점과 두번째는 웨스트 브롬의 공격진은 끊임없이 풀백으로 나온 아론스를 노렸지만 효과도 크게 없었고 여기서 막히니 다른 방향에서의 공격 전개 자체가 되질 않았다. 셋째, 콜백과 음벰바의 공백을 의외로 티오테와 테일러가 잘 대처했다는 점이다. 특히 티오테의 활약이 있었기에 이 경기에서 쉘비가 편안히 패스를 공급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런 점을 볼 때 다음 경기에서는 부상자들이 복귀하니 선수 명단만 잘 짜면 에버튼 전과 같은 형편없는 모습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 데뷔하지 않은 둠비아가 있기에 공격진에서 새로운 모습이 기대가 된다.


- 다음 경기


뉴캐슬의 다음 경기는 첼시 원정으로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로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현재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원정 경기이기에 원정에서 매우 취약한 뉴캐슬에게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히딩크 체제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던 커트 주마가 부상으로 못 나올 것으로 보이기에 이 점을 뉴캐슬 공격진이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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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EPL 22라운드 뉴캐슬 VS 웨스트햄 전 
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웨스트햄 원정)

 - 선발 명단


뉴캐슬의 명단은 지난 경기와 달라져서 선발 명단은 1자리만 달라졌다. 중국으로 향한 티오테를 대신하여 새롭게 영입한 존조 쉘비의 콜백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리고 벤치 자원에는 새롭게 영입한 세베와 부상에서 복귀한 아론스, 리비에르가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반면 웨스트햄은 지난 경기에서 뛰었던 캐롤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쿠야테가 선발 명단에 들었다.


 - 경기


뉴캐슬은 지난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하며 승점 1점을 얻으며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에서 새로운 영입생 쉘비와 세베를 통해 새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경기였고 또 한 번의 홈 경기였기에 강등 경쟁에 있어서 결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장에 도착한 존조 쉘비



앙리 세베


그리고 웨스트햄은 지난 8경기를 무패로 기록하며 매우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5경기를 연속으로 무승부로 거두고 3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 파예의 뛰어난 능력이 있었다. 뉴캐슬에서는 무서운 활약을 펼치는 이 파예를 어떻게 막느냐 보다 막을수는 있냐가 이 경기의 화두였다.



본머스 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디미트리 파예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전은 시작부터 뉴캐슬이 의도한대로의 경기가 됐다. 웨스트햄의 중원인 마크 노블, 쿠야테가 볼을 전혀 소유를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됐고  웨스트햄의 에이스인 파예에게 연결되는 공이 없었고 그 결과로 전방의 발렌시아는 계속 고립이 됐다. 

전반 5분, 쉘비의 영입 효과는 엄청 났다. 쉘비가 찔러준 볼이 바이날둠에게 연결됐고 바이날둠은 이를 가볍게 받아 옆으로 넘기며 쇄도하던 아요세 페레즈가 멋지게 감아차며 선취골을 넣었다. 사실상 공격 작업이 쉘비로부터 시작해서 나온 완벽한 결과로 뉴캐슬은 쉘비 영입에 그 패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아요세 페레즈

쉘비의 패스에 취하기도 잠시 또 하나의 엄청난 패스가 나왔다. 이번 시즌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웨스트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뉴캐슬에게 경기를 끌려다녔고 전반 15분 쉘비가 후방에서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얀마트를 향해 긴 패스를 찔러줬으며 얀마트는 이를 받아서 웨스트햄의 수비수를 벗겨 내며 크로스를 올렸고 바이날둠은 이를 받아 골로 만들었다. 전반 15분만에 2대0이라는 결과는 뉴캐슬에게도 충격, 웨스트햄에게도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얀마트 (좌) 와 리그 9호골을 기록한 바이날둠 (우)

그 후 전반은 뉴캐슬에게 온 기회는 아쉽게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뉴캐슬에게 온 위험은 콜로치니가 여러 차례 막으면서 잘 버티며 뉴캐슬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전반전은 끝이 났다. 사실상 전반전은 쉘비를 위한 쉘비에 의한 쉘비의 경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쉘비가 게임을 지배한 수준이었다. 쉘비는 카바예의 이적 이후로 보기 힘들었던 중원에서의 전진 패스를 끊임없이 보여주며 12m 이라는 거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입이었다. 


쉘비가 전반전에 시도한 33개의 패스 중 실패는 단 한개에 그쳤다.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웨스트햄의 빌리치 감독은 전반전의 무기력했던 웨스트햄에 변화를 주기 위해 페드로 오비앙을 빼고 공격수 옐라비치를 투입하며 해답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교체 투입의 효과를 보는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48분 음벰바가 골키퍼한테 준다는 백패스가 콜로치니를 지나쳐 가운데로 침투하던 옐라비치가 공을 쉽게 받아 뉴캐슬의 골키퍼 엘리엇을 제쳐서 쏜 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 됐다. 더멧이 마지막에 몸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늦은 상황이었다. 음벰바는 지난 맨유전의 PK를 내준 것에 이어서 또 하나의 큰 실수를 하며 실점을 제공했다. 2경기 연속 실점과 연결되는 실수를 보여줘서 매우 아쉬웠던 결과다.


만회골을 기록한 옐라비치 (우) 와 이미 늦은 더멧 (좌)


어이없는 실점과 함께 뉴캐슬은 후반 경기 내내 웨스트햄에 끌려 다니기 시작했다. 게다가 후반 56분에 폴 더멧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새로운 영입생 앙리 세베가 투입되며 콜백이 더멧의 자리로 이동했다.



교체 투입으로 데뷔를 한 앙리 세베


그 후 뉴캐슬은 간혹 얻은 기회는 아쉽게도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됐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만드는 것은 쉘비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후반전의 쉘비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뉴캐슬은 웨스트햄의 공세 속에서 수비수 콜로치니와 골키퍼 엘리엇이 좋은 활약을 버티며 동점골만 먹히지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옐라비치와 발렌시아의 강한 전방 압박이 이어지면서 박싱데이 내내 선발로 뛰던 선수들이 큰 변화 없이 계속 뛰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쳐보이는게 느껴졌다. 특히 그 중에서 아요세 페레즈가 가장 지쳐보였다. 



그리고 뉴캐슬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후반전 추가 시간이 무려 6분이나 주어졌지만 뉴캐슬이 잠그기를 통해 마무리를 잘 지으며 추가골이 더 나오지 않은 상태로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끝이 났다.



MOM에 선정된 쉘비


뉴캐슬은 토튼햄과의 마지막 승리 이후로 컵경기를 포함하여  7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정말 오랜만에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기며 17위로 올라갔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스완시가 있기에 결과는 봐야하지만 일단 강등권을 벗어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쉘비는 이날 91%의 패스 성공률, 4번의 슛, 3번의 태클 성공, 1번의 골 찬스를 만들며 승리의 주역으로 MOM에 선정되며 멋진 데뷔전을 보여줬다. 이 날 뉴캐슬은 쉘비로 인하여 중원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았고 반면 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웨스트햄의 입장에선 부상 당한 앤디 캐롤의 부재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를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경기가 끝난 후 뉴캐슬 감독 맥클라렌은 뉴캐슬의 전반전 플레이에 매우 만족했다고 했고 쉘비의 활약을 칭찬했다. 반면 웨스트햄의 감독인 빌리치는 경기력에 불만을 표했고 팀의 모습에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뉴캐슬의 승리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다음 경기


뉴캐슬의 다음 경기는 왓포드 원정으로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왓포드와 리그, 컵 대회에서 2차례를 만났으나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원정 성적이 안 좋은 뉴캐슬이기에 맨유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홈에서 좋은 결과를 올렸지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될 상황이다. 그리고 더멧의 부상으로 왼쪽 풀백에 공백이 생겼으니 남은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왓포드 전을 앞서서 새로운 영입이 있을 지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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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EPL 21라운드 뉴캐슬 VS 맨유 전 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맨유 원정) 
 
- 선발 명단



뉴캐슬은 지난 컵경기 상대였던 왓포드 전에서 나왔던 멤버에서 음바부만 빠지고 콜백이 들어왔고 벤치 멤버도 플로리안 토뱅이 제외되고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보가 새롭게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맨유는 부상으로 슈바인슈타이거 제외되고 슈네이더린이 들어왔으며 마타는 체력 안배를 위하여 벤치로 들어갔고 컵 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던 유망주 보스윅 잭슨이 벤치로 들어갔다.



이 날의 경기는 데헤아의 200번째 경기이기도 했지만 뉴캐슬에게는 경기적인 기록보다는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경기다.



과거 뉴캐슬의 골키퍼였던 파벨 스르니첵의 사망으로 인하여 선수들은 몸을 푸는 과정에서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으며 스르니첵의 사망 이후로 처음으로 뉴캐슬이 홈에서 경기하게 된 셈이라 관중들은 그를 추모했던 뜻 깊은 자리였다.



그리고 새로운 영입생인 존조 쉘비와 앙리 세베가 경기 전에 홈 팬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 영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만드는 자리이기도 했다.


- 경기 


본론인 경기적인 내용으로 돌아가서 뉴캐슬은 지난 4경기를 연속으로 아쉽게도 1:0으로 지면서 공격수들의 득점 문제와 계속되는 패배로 강등 경쟁에서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맨유라는 팀을 만났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 분명했다.



뉴캐슬은 경기 초반 점유율을 가져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블린트가 올린 공이 펠라이니가 헤딩을 하면서 이것이 음벰바의 손에 맞으며 PK를 내줘 루니의 골로 이어졌다. 평소 실수를 하지 않던 음벰바였기에 굉장히 아쉬운 실수였고 음벰바 본인으로서도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1골을 내준 뉴캐슬은 경기 초반의 모습은 간데없고 허둥지둥 서두르는 모습이 보이며 또 한 번의 골을 내줬다. 루니의 돌파로 수비수들이 위치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루니는 가볍게 린가드에게 패스를 줬고 린가드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는 2:0이 되며 뉴캐슬로서는 더 심각한 상황에 빠졌다.



전반전의 시간은 그렇게 뉴캐슬이 수비 쪽의 불안함으로 무너지며 마무리 되는듯 했으나 전반 41분 콜로치니의 롱패스가 미트로비치 볼경합으로 떨어진 볼이 바이날둠이 추격의 불씨를 되살리며 2:1로 전반전이 마감 됐다.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점에서 전반전에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끝냈다는 점은 뉴캐슬로서는 다행인 점이었다.



전반에도 심판의 자질이 의심되는 논란의 장면이 몇몇 있었는데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세트피스 과정에서 스몰링과 몸싸움을 하던 미트로비치가 반칙을 당했다고 판정을 내리며 마이크 딘 주심은 이번에는 뉴캐슬에게 PK를 줬다.



미트로비치는 침착하게 전반 루니의 PK와 똑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뉴캐슬의 동점골을 뽑아내며 뉴캐슬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미트로비치의 정말 오랜만의 골이기에 선수 본인에게도 오랜만의 골맛이기도 했다.

동점골 이후로 뉴캐슬과 맨유는 치열하게 공방을 펼치며 동점골에 따른 뉴캐슬의 분위기로 맨유 쪽에서 오히려 당황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긴 했지만 뉴캐슬의 기쁨은 10분만에 루니의 멋진 중거리골로 마감이 되며 뉴캐슬은 또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경기를 패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는 듯 했다.



다급해진 뉴캐슬은 3번째 실점 이후 콜백을 구프랑으로 티오테를 유망주 공격수 이반 토니로 교체하며 공격에 집중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후반 89분 얀마트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와 경합하던 스몰링이 걷어냈고 흐르는 볼을 더멧이 강력하게 때리며 스몰링의 몸에 맞으며 3:3 동점골이 됐다. 이 골은 과거 아스날전 티오테의 중거리 골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골로 뉴캐슬에게는 소중한 승점 1점을 가져다 준 골이 됐다.



양 팀은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뉴캐슬은 오랜만의 승점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경기였고 맨유 입장에서는 반할 감독의 입지에 대해 또 다시 생각을 해야 할 답답한 경기였을 것이다.



루니는 이 날 2골을 넣으며 뉴캐슬을 상대로 14골을 기록하며 뉴캐슬 킬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됐다.

한 편 뉴캐슬은 바이날둠의 리그 8호골, 미트로비치의 리그 4호골, 폴 더멧의 리그 첫 골을 넣으며 지난 4경기 연속 무득점의 기록을 한 경기로 3골이나 넣으며 깼다.


- 경기 후 인터뷰


반할 감독은 이 날의 경기 후 경기에 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고 뉴캐슬 감독인 맥클라렌은 팀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 다음 경기


뉴캐슬은 다음 경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홈에서 펼치는 경기인데 최근 복귀한 파예가 역시 가장 무서운 선수이며 아쉽게도 전 뉴캐슬 선수 캐롤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맨유전에서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아직도 리그 순위가 18위 강등권에 있기에 뉴캐슬로서는 다가오는 경기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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