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재경기에서 승리한 뉴캐슬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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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FA컵 3라운드 로치데일과의 지난번 무승부로 인하여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재경기를 치렀으며 지난번 무승부와 달리 4대1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골키퍼 두브라브카 대신 서브 골키퍼 칼 달로우가 선발로 뛰었으며 2달만의 무릎 부상에서 복구한 주장 센터백 자말 라셀레스, 그리고 맷 리치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경기를 뛰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쉘비가 벤치 멤버로 명단에 들었으며 유스 출신인 톰 알란 역시 벤치 명단에 들었다.


이 날 뉴캐슬은 기존 포메이션과는 다르게 4-3-3 전형을 가지고 리치-라셀레스-르죈-크래프트의 4백과 헤이든, 롱스태프 형제로 구성된 3미드필더 그리고 좌우 날개에 아추와 알미론 공격수에 조엘링톤이 자리를 잡았다.



FA컵 하이라이트 영상


뉴캐슬은 초반부터 수월한 경기를 진행했는데 맷 리치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로 첫 득점을 올렸으며 두번째 골도 역시 리치가 올린 크로스를 매튜 롱스태프가 간결한 터치로 받아 마무리를 지었다. 세번째 골은 아추의 압박에 따른 상대 골키퍼의 패스가 실수로 알미론에게 연결이 되면서 세번째 골을 만들었다. 마지막 네번째 골은 캐롤의 패스를 이어 받은 톰 알란이 크로스를 올려 조엘링톤이 득점을 올렸다. 조엘링톤은 그간의 마음 고생을 보여주듯이 골을 넣자마자 브루스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번 경기로 뉴캐슬은 몇몇 선수의 부상 복귀와 조엘링톤의 간만의 골, 그리고 톰 알란의 데뷔전 공격포인트라는 성과를 올리며 나름의 수확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최근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알미론은 이번 골로 FA컵에서 파라과이 선수로는 최다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파라과이 선수, 그리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3경기 연속으로 골을 기록한 파라과이 선수가 됐다.


뉴캐슬은 FA컵 4라운드에서 3부 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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