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stle/Transfer' 카테고리의 글 목록 (40 Page)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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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월 2일 아침 9시에 겨울 이적 시장이 종료 됐습니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과거의 그 어떤 시장보다도 많은 투자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겨울 시장 최고 지출팀 1위 뉴캐슬


뉴캐슬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입니다. 총 29m 파운드를 지출하며 2위인 노리치와도 약 9m 파운드의 차이가 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중계권료로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적료 지출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 중심에 뉴캐슬이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입니다. 뉴캐슬은 그간의 이적 시장에서 항상 만족할만한 투자를 하지 않았고 지출면에서도 타팀들에 비하여 적은 지출을 했기 때문이죠.



2015-16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지출표


뉴캐슬은 이미 여름에도 상단의 표에 나와있는 것처럼 총 47.8m 파운드라는 약 50m 이라는 많은 금액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약 29m을 쓰며 총 76.3m 파운드를 지출하며 리그에서는 맨시티, 맨유, 리버풀, 첼시 다음으로 총 지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과 같은 지출은 뉴캐슬의 과거에도 없던 가장 많은 지출로 그만큼 뉴캐슬에 자본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현재 리그 순위가 18위이기에 강등권에 속하여 굉장히 절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그는 18위, 겨울 지출은 1위 이번 투자로 반등이 가능할까?


결과적으로 역사상 최고 지출을 기록한 뉴캐슬의 이번 시즌, 리그는 강등권이기에 이 투자가 효과가 있길 바라는 상황에서 어떤 선수가 나갔고 어떤 선수가 왔는지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선수 소개의 순서는 오피셜이 뜬 일자를 우선으로 하여 방출 명단을 시작으로 영입 명단으로 마무리 됩니다.



1. 방출



뉴캐슬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총 3명을 방출했습니다. 2명은 완전 이적, 1명은 임대입니다.



- 마이크 윌리엄슨 (Mike Williamson)



이적팀 : 울버햄튼 (챔피언십)


이번 시즌 뉴캐슬에 새로운 센터백 음벰바가 영입된 이후로는 컵 경기나 교체 멤버 정도로 출전을 했었던 윌리엄슨, 이미 실력적으로도 뉴캐슬에서는 밀린지 오래며 출전 기회조차 많이 줄은 상황에서 본인 스스로 경기를 뛰고 싶었기에 이번 시즌 한차례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갔었고 임대를 가서 울브스의 감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완전 영입까지 이어졌습니다. 뉴캐슬에서는 더 이상 자리도 없었고 선수 본인도 원하는 경기 출장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갔기에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윈윈이 된 좋은 거래였습니다. 


* 마이크 윌리엄슨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65



- 셰인 퍼거슨 (Shane Ferguson)



이적팀 : 밀월 (3부 리그)


이미 지난 여름 임대로 밀월을 간 상태였으며 한차례의 임대 연장이 있었고 결국에는 완전 이적을 통해 밀월의 선수로 정착했다. 뉴캐슬 유스에서 한 때 주목을 받던 재능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크질 못했고 결국 임대 생활 끝에 헤어지는 결과를 맞이했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더 이상 기회를 주기도 아까운 상황이고 선수의 나이도 더 이상 유망주라는 이유로 감싸주기에는 많은 나이가 되었기에 이 방출도 결과적으로 이득이 되는 거래였다고 할 수 있다.


* 셰인 퍼거슨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62



- 플로리안 토뱅 (Florian Thauvin)



이적팀 : 마르세유 (프랑스 1부 리그)


지난 여름 뉴캐슬이 돈과 카벨라까지 합쳐서 데리고 왔던 선수 반 시즌만에 이전팀인 마르세유로 임대를 통해 복귀했다. 영입할 때부터 망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던 이딴 선수를 데려와서 호구같은 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고 선수 본인은 프로 의식이라고는 없는 선수가 분명합니다. 본인이 경기를 못 뛰고 있으면 자신의 실력을 탓하며 훈련을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커녕 전에 있던 팀에게 연락해서 나 좀 제발 다시 데리고 가달라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임대가 끝나도 개인적으로 다시는 보기 싫은 선수입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최악의 영입은 물론이고 뉴캐슬에게 있어 역사적인 최악의 거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거래 자체의 호구다움이 맘에 안드는 것이지 개인적으로는 실력, 인성 모두 맘에 안 들었던 선수이기에 이 선수를 안 보는 점에서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합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플리안 토뱅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69



- 전반적으로 뉴캐슬의 이번 겨울 방출은 나가야 할 선수들이 나가긴 했으나 처리하길 원했던 선수가 덜 처리됐기에 아쉬움이 남는 상황입니다. 티오테의 경우는 중국팀과의 협상으로 중국에서 아직도 있는 상황이라 어찌될지는 중국 시장이 끝나는 2월 25일이 와야 알겠지만 주급 차이로 협상이 무산된 구프랑은 결국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마르보, 오베르탕, 리비에르 같은 골칫 거리도 여전합니다. 



2. 영입



뉴캐슬은 이번 겨울 시장에서 총 4명을 영입했습니다. 3명은 완전 영입, 1명은 임대입니다.


앙리 세베 (Henri Saivet)



전 소속팀 : 보르도 (프랑스 1부 리그)


한 때 게임 풋볼 매니저(FM)에서 -10 포텐을 받았던 그 선수입니다. 제2의 앙리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대성할 것 같은 평가를 받았으나 어린 시절 맡고 있던 공격수에서 포지션 변경으로 현재는 중미가 된 선수로 앞으로 나갈 티오테, 부족한 활약의 아니타로 인하여 빈약한 중원의 무게감을 채우기 위한 영입입니다. 영입이 된 이후로 2경기를 뛰었는데 데뷔전은 괜찮았고 2번째 경기는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아직 뛸 시간은 많이 있으니 앞으로를 기대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쉘비, 콜백이 있는 이상 선발에 들기 위해서는 선수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앙리 세베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48 



- 존조 셸비 (Jonjo Shelvey)



전 소속팀 : 스완시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각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존조 쉘비, 처음에 12m 파운드로 영입을 한다고 했을 때 도대체 얘를 왜 사는거야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데뷔전인 웨스트햄 전을 보고 생각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쉘비의 웨스트햄전 대활약 리뷰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58) 카바예의 부재 이후로 부족했던 전방 패스에 대한 갈증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쉘비가 뛴 2번째 경기인 왓포드 전에서는 우려했던 기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재 뉴캐슬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앞으로 보여줄 것이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 존조 쉘비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50 



- 안드로스 타운젠드 (Andros Townsend)



전 소속팀 : 토트넘


아... 이번 영입생 중에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든 영입입니다. 시소코의 기복, 토뱅의 노답 활약, 부상과 부진을 오가는 트리오 마르보, 구프랑, 오베르탕으로 인하여 윙어가 필요하긴 했는데 왜 굳이 타운젠드를... 그것도 1,2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습니다. 쉘비처럼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영입입니다. 토트넘이 계속 1,400만 이적료를 고수해서 영입에 차질이 생기길 원했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그냥 수락하라는 지시로 1,200만으로 결론이 나면서 결국은 이렇게 뉴캐슬 유니폼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감독인 맥클라렌 입장에선 굉장히 원했던 영입이고 양발을 쓸 수 있고 오른쪽, 왼쪽 양쪽 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수 기용과 전술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은데 결과는 결국 까봐야 알 것 같은 상황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고 그냥 토뱅 같이 노답 활약만 안 하길 바랍니다.


* 안드로스 타운젠드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64 


* 타운젠드와 쉘비 두 선수 모두 이적료는 12m 파운드로 이번 프리미어리그 겨울 시장 영입과 방출 모두를 합쳐 이적료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으로 이적한 첼시의 하미레스 25m


- 세이두 둠비아 (Seydou Doumbia)



전 소속팀 : AS 로마 (이탈리아 세리에A)


적절한 판단을 한 좋은 임대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두 선수, 아요세 페레즈와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장기 부상으로 3월까지 못 나올 파피스 시세, 있으나 마나한 엠마누엘 리비에르로 인하여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스타일로 득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공격수라고 생각됩니다. 못하면 임대 기간이 끝나고 헤어지면 될 선수기에 위험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완전 영입 옵션은 7m 파운드로 결과만 좋다면 적당한 이적료라고 생각됩니다.


* 세이두 둠비아 오피셜 http://newcastleunited.tistory.com/70



- 결과적으로 뉴캐슬은 둠비아를 마지막으로 총 4명을 영입한 시장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적 시장이 열린 내내 사이도 베라히뇨를 끊임없이 노렸으나 웨스트 브롬의 거절로 이는 성사됐지 못했고 리그에서 잔류를 한다면 여름에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겨울 시장의 영입은 공격 쪽에 큰 투자를 했으며 득점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포지션을 선택했습니다.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줄 중미 세베와 쉘비, 이를 이어 받아 연결할 윙어 타운젠드, 그리고 이를 마무리 할 둠비아까지, 그렇기에 수비 쪽으로 생각할 때는 왼쪽 수비수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리고 뉴캐슬 역사상 이렇게 엄청난 지출을 했다는 점에서 뉴캐슬 보드진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한 번 버티고 다음 여름 시장에서 또 실망을 시킬지는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스카이스포츠의 폴 머슨은 이번 뉴캐슬의 이적 시장을 A+로 평가했습니다. 필요한 영입만을 딱 했다고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점에 동의할 수 없고 굳이 높은 점수를 준다면 B+ 정도로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수비 자원을 영입 안 한 것은 상당히 불만족스럽고 예전과는 다른 큰 지출을 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우린 마지막에 가서도 웃을 수 있을까?


어쨌거나 뉴캐슬은 이제 이적 시장이 끝났으니 새로운 선수들이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리그 잔류를 목표로 싸워야 합니다. 강등이라는 위험한 상황에 가깝지만 결과는 가봐야 아는 것이니 이번 겨울 시장을 토대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각종 언론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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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공격수 아요세 페레즈는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22살의 아요세는 5년 반 계약에 합의했고 2021년까지 뉴캐슬에 있을 것입니다.


페레즈는 2014년에 그의 고향인 테네리페에서 이적하여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군에 들어  63경기 12골을 기록했습니다.


"나에게 있어 특별한 날입니다. 매우 중요한 날이에요"


"진실로 행복하고 좋은 일입니다. 뉴캐슬 팬들에게도 마찬가지였으면 합니다."


"뉴캐슬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줬고 나는 새로운 계약에 만족합니다."


뉴캐슬 감독 맥클라렌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요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서 기쁩니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이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죠 그는 뉴캐슬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아요세와 함께 팀을 만들 것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http://www.nufc.co.uk/articles/20160201/perez-signs-new-magpies-deal_2281670_5311131



최고의 재계약, 남아줘서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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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코트디부아르 국가 대표 공격수인 세이두 둠비아를 AS 로마로부터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28살의 둠비아는 시즌 말까지 뉴캐슬에 있을 것이며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캐슬의 선수가 되서 기쁩니다."


"나는 출전할 준비가 됐습니다."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으며 꿈을 이뤘습니다. 매우 기쁩니다."


"팀의 승리를 돕고 싶고 순위를 올리고 싶습니다."


- 감독 맥클라렌의 말 


"우리는 공격 자원을 영입하길 바랬으며 둠비아를 데려와서 기쁩니다."


"그는 천부적인 골잡이이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골을 넣은 매우 높은 레벨의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 팀에서도 골을 넣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http://www.nufc.co.uk/articles/20160201/united-complete-doumbia-loan-capture_2281670_531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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