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로비치' 태그의 글 목록 (7 Page)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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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Aleksandar Mitrovic)

국적 : 세르비아

생년월일 : 년 월 일

키 : 189cm

등번호 : 45

포지션 : 공격수, 스트라이커

전 소속팀 : 안더레흐트 (벨기에)

영입 시기 : 2015년 7월 21일

이적료 : £12.95m (Transfer Market 기준)

데뷔 : 2015년 8월 9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전


2018년 7월 30일 풀햄으로 완전 이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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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EPL 11라운드 뉴캐슬 VS 스토크 시티 전

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스토크 원정)


양 팀의 라인업



뉴캐슬은 지난 선더랜드 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잭 콜백의 부재로 중원을 티오테-아니타 라인으로 맞춘 것 외에는 달라진 점이 없었다. 선더랜드 전에서 심판의 잘못된 판단으로 퇴장을 받았던 콜로치니는 뉴캐슬이 징계에 대한 항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징계가 해제되어 다시 수비진의 선발로 복귀했다.



스토크는 주중 첼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필 바슬리와 부상을 입은 무니에사가 제외됐고 아펠라이와 디우프가 벤치로 가면서 보얀, 샤키리, 피터스가 선발로 나섰고 나머지는 첼시 전에서의 선발 라인업과 같았다.


스토크는 주중 첼시와의 컵 경기에서 120분 승부차기를 펼친 상태에 뉴캐슬로의 원정 경기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고 뉴캐슬은 지난 선더랜드 전에서 심판때문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점을 생각했을때 이 경기는 그 분을 풀어야 할 경기였다.


- 경기


전반전의 경기 양상은 전형적인 재미가 없는 밋밋한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스토크를 상대로 아니타, 시소코의 부진이 눈에 돋보인는 경기였으며 미트로비치가 분전을 하며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대에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점이 없었을 정도로 전반은 그렇게 끝이 났다. 



개인적으로 미트로비치의 공중볼 장악 능력은 갈수록 과거의 캐롤과 버금 갈 정도로 잘한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그 피지컬이 좋다는 스토크 수비수들을 상대로 보여줬던 능력은 뉴캐슬의 공격 작업에 있어서 큰 자산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지난 몇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티오테가 전반에 패스 성공률 93%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콜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위안이 되는 점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프리킥을 얻은 뉴캐슬은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스토크 골키퍼 버틀랜드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산됐다. 이 때부터 경기의 버틀랜드 악몽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부터 보여줬던 스토크 선수들의 미트로비치 견제는 극에 달했다. 스토크 수비수 볼샤이트는 미트로비치의 다리를 차고 잡아당기는 등의 더러운 플레이를 여러번 보여주며 미트로비치에게 박치기와 비슷한 행위를 했는데 영악하게도 미트로비치가 과장을 하며 쓰러져서 볼샤이트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트로비치의 지나친 과장으로 인해 본인도 헐리우드성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 모습은 어린 선수가 지난 아스날전 퇴장 이후 경기에 굉장히 진지하게 임하고 많은 참을성을 보여줬던 경기로 과거 안더레흐트 시절에서도 보여줬던 미트로비치의 성격이라면 이미 퇴장을 당하고도 남았을 정도로 견제가 심했던 경기였다. 한 3~4년의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든다면 과거 조이 바튼이 그랬듯 영악할 정도로 상대 선수를 쉽게 이용할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된다.



후반전 내내 뉴캐슬은 많은 공격 기회와 찬스를 얻었음에도 스토크 골키퍼 버틀랜드의 선방으로 계속해서 무산됐다. 확실히 경기는 뉴캐슬의 분위기와 흐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방의 골은 쉽게 나오질 않았고 전술에 변환을 주며 투입했던 심 데 용, 파피스 시세가 큰 활약 없이 별 다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며 교체카드는 실패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뉴캐슬은 얀마트의 부상까지 따라오며 라셀레스가 교체 투입됐다. 경기는 그 뒤로 특별한 점은 없었고 결국 0대0 무승부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뉴캐슬에게 기회가 따라오긴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스토크의 주중 경기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에서 파생된 결과였던 것으로 느껴졌으며 뉴캐슬의 상태가 특출날 정도로 그렇게 좋다고도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 경기였다. 게다가 주중 120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컵 경기에서 펼친 스토크를 상대로 홈에서 이런 경기 결과는 버틀랜드의 엄청난 선방이 있었지만 매우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뉴캐슬은 이 날의 무승부로 11경기 1승 4무 6패 12득 22실 승점 7점을 기록하며 1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9위와 20위인 선더랜드와 아스톤 빌라가 나란히 경기를 치루지 않았기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20위로 다시 내려갈 수 있는 상황으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계속 보여주고 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이 날의 결과로 뉴캐슬은 1898-1899 시즌에 기록했던 11경기 1승 4무 6패 12득 18실의 골득실 차이에서 기존의 최악의 기록을 깬 상황이라 통계로만 봐도 이미 새로운 최악의 기록을 쓴 셈이다.


그리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얀마트와 경기 후 추가적으로 부상 소식이 나온 골키퍼 엘리엇의 상황으로 이번에도 잃은게 많은 경기였다. 다음 경기에는 19살의 골키퍼 유스 프레디 우드맨의 선발 출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다음 경기


뉴캐슬의 다음 경기 상대는 본머스 원정 경기로 본머스는 현재 팀의 핵심 공격수인 칼럼 윌슨과 이번 시즌 야심차게 영입했던 수비수 타이론 밍스와 공격수 막스 그라델이 시즌 아웃급의 부상을 입으며 핵심 선수 3명을 잃은 상태이다. 따라서 승격팀인 본머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무승부의 경우에도 이미 기회는 충분히 준 것으로 보이는 감독 맥클라렌의 경질 카드를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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