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을 가진 3명의 유망주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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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버밍엄과의 FA컵 재경기에서 3명의 유망주를 선발로 데뷔시키며 기존 선수단에서 부상을 입은 다른 선수들을 대체하며 3대1 승리를 거두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따라서 이번에 데뷔한 3명의 유망주를 알아보고자 한다.

1. 스튜어트 핀들레이


1995년 9월 14일 생인 스튜어트 핀들레이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센터백이다.


셀틱에서는 17세 이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청소년 대표를 차례차례 밟으며 셀틱 유소년 출신이지만 아쉽게도 셀틱 1군 출전은 하지 못했으며 모턴, 덤바턴, 킬마넉으로 임대를 다녀오며 선수 경력을 쌓았다.


2013년에는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셀틱 선수로 출전하여 경기를 뛰기도 했다.



핀들레이의 활약상


지난 시즌 핀들레이는 킬마넉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22경기를 뛰었다. 그 후 셀틱과 계약이 끝나면서 이번 시즌 여름에 뉴캐슬에 합류했다. 




2. 야신 벨 엘 마니


1995년 10월 26일 생의 야신 벨 엘 마니는 런던 태생이지만 모로코 출신 부모를 두고 있다. 그는 10대 말까지 프로 구단의 축구 구단에서 교육을 받거나 뛰어 본 적이 없으며 그 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하부 리그인 바넷에서 보냈다.

전문적인 축구 교육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그는 대부분의 기술을 스스로 길거리에서 연습하며 지냈다.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엘 마니는 길거리 축구가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면서 많은 기술을 유투브 등을 통해 스스로 배웠다고 하기도 했다. 그가 주로 본 동영상은 호나우딩요, 메시, 호비뉴, 호날두라고 한다.


엘 마니의 유투브 동영상 중 하나

그 후에는 마찬가지로 하부 리그인 판보로 타운, 앨더샷 타운, 루이스 FC에 있었다.

2015/16 시즌에는 첼시에 초청 받아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거스 히딩크 밑에서 첼시 1군 선수들과 훈련을 받았고 U21 경기를 뛰기도 했다. U21 첫 경기에서는 골도 넣었다.

이러한 모습은 뉴캐슬 유소년 영입 정책의 눈을 사로 잡았으며 그는 결국 이번 여름 핀들레이와 함께 뉴캐슬과 계약을 맺으며 뉴캐슬의 일원이 됐다.

그는 하부 리그가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엘 마니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뉴캐슬의 U23에서 보냈다.

또한 그는 모로코 국적을 가지고 있고 포지션이 윙어라는 점 때문인지 뉴캐슬로 합류하기 전부터 하부 리그 마레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3. 다니엘 바레이저


1997년 1월 18일 생의 바레이저는 게이츠헤드 출신이지만 터키 대표 경력도 있는 미드필더다. 그의 아버지가 터키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터키 U16, 17 대표 경력이 있으며 2015년엔 팀 동료인 프레디 우드맨, 아담 암스트롱과 함께 잉글랜드 U18 대표에 부름받기도 했다.

2015-16 시즌에는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캐피탈 원 컵 경기와 웨스트 브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서브 자원으로 들었으나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바레이저가 뉴캐슬과 첫 프로 계약을 맺었을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18세의 소년이 됐고 그리고 오늘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그는 20번째 생일 선물로 뉴캐슬 데뷔전을 받았다.

이번 시즌 뉴캐슬 U23 주전으로 활약하며 U23 주장인 바레이저는 그가 뉴캐슬에서 뛰는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바로 그의 부모와 그의 할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와 함께 본 뉴캐슬 첫 경기가 2002년 시어러가 환상적인 발리 골을 기록한 에버튼 전이다.

세 선수는 버밍엄과의 데뷔전에서 핀들레이와 바레이저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으며 엘 마니는 중간에 교체 됐다. 

베니테즈는 오늘의 데뷔전을 두고 유망주들에게 쉽지 않았을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그들이 노력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러한 유망주들의 데뷔는 다른 유소년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고 유소년 아카데미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도 했다.

뉴캐슬의 다음 FA컵 상대는 옥스포드로 하부 리그에 있는 팀이기에 이 세 명의 선수가 또 다른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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